“솔직하고 순수해” 이상준, 한수아 12살 정신연령 알았다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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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이 한수아의 12살 정신연령을 알고도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4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준(이상준 분)은 공마리(한수아 분)와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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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이 한수아의 12살 정신연령을 알고도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4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준(이상준 분)은 공마리(한수아 분)와 다시 만났다.
박도준은 성추행 당할 위기의 공마리를 구했고, 장수연(이일화 분)은 딸을 구해준 박도준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공마리는 박도준과 다시 만나자 장수연에게 “정신이 없어 몰랐는데 저 오빠 귀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마리는 박도준에게 나이를 물었고, 박도준이 24살이라고 말하자 “나보다 동생이네. 누나라고 해라. 나 26살이다”며 말을 놓고 “네 번호 찍어. 누나가 맛있는 것 많이 사줄게. 엄마, 나 귀여운 동생 생겨 너무 좋아”라고 해맑게 기뻐했다.
공마리가 화장실에 가자 장수연은 박도준에게 “우리 마리가 어릴 때 사고가 나서 몸은 어른인데 정신연령이 12살 정도다. 예의 없이 굴어도 이해해줘요”라고 부탁했고, 박도준은 “괜찮다. 솔직하고 순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다 이해가 된다”고 반응했다.
장수연은 “지난번에 너무 고마워서. 부담 갖지 말고 친구들과 밥 사먹어라. 너무 큰 은혜를 입었다”며 박도준에게 금전적인 사례도 했다. 박도준은 “그 상황이면 누구든 구했을 거”라며 착한 심성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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