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박위♥송지은, 신혼집 구했다 “가계약금 내”(전참시)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위, 송지은 커플이 신혼집을 구한 근황을 전했다.

4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6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박위, 송지은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위는 코미디언 김기리의 소개로 간 교회에서 송지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3월 7일 송지은을 처음 만나 3월 13일이 자신의 생일이었는데 이때 마침 송지은에게 생일 축하하다는 연락이 와 '좋아하는 감독님의 영화가 개봉했다'고 문자를 보냈고, 송지은이 '나도 좋아하는 감독인데 같이 보러 갈래?'라고 제안해주며 데이트를 하게 됐다고.

박위는 "저는 사실 저를 배려하는 줄 알았다. 워낙 착하니까"라고 처음엔 송지은이 자신에게 친구로서의 마음만 가지고 있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이에 "저도 그랬다"며 "워낙 오빠도 인싸다보니까 친구 중에 한 명이랑 자주 놀러다니나 보다 했다. 서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오빠가 저한테 '지은아 너 카리스마 있는 거 알아?'라는 말을 자주했다. 어느 순간 이상형을 얘기하게 됐는데 '카리스마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박위의 마음을 알게 된 순간을 전했다.

전현무는 "두 분이 결혼이 언제쯤이냐"고 물었고 박위는 "가을인데 날짜를 정하고 있다"며 조만간 정해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신혼집은 구했냐는 질문에 "오늘 가계약금을 냈다"고 고백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크리에이터 박위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