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보내 5천 뜯어가” 차화연 폭로에 윤유선 패닉 ‘미녀와 순정남’ (종합)

유경상 2024. 4. 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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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이 시모 임예진이 차화연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4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김선영(윤유선 분)은 시모 소금자(임예진 분)가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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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윤유선이 시모 임예진이 차화연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4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김선영(윤유선 분)은 시모 소금자(임예진 분)가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았다.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와 입을 맞추고 “뭐하는 짓이냐. 이건 고소감”이라고 분노했지만 박도라는 고필승이 너무 느리게 다가와서 먼저 입을 맞춘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했고, 고필승은 그날 밤에 박도라와 더 진한 키스하는 꿈을 꾸고 당황했다.

공진단(고윤 분)은 이복형 공진택(박상원 분)에게 돌아가신 부친이 약속한 투자 회사를 달라고 요구했고 공진택은 공진단의 능력을 믿지 못했지만 고모 공대숙(정재순 분)이 공진단 편을 들자 회사를 주기로 했다. 공진단은 모친 홍애교(김혜선 분)에게 공진택의 회장 자리까지 노리고 있음을 드러냈고, 고모 공대숙을 잘 모시라고 당부했다.

공대숙은 홍애교에게 공진택 아내 장수연(이일화 분)의 과거를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홍애교는 김선영을 먼저 만났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자 알아봐야 할 과거가 어떤 부분인지 다시 물었고 공대숙은 장수연이 미국 유학을 갔을 당시에 만났던 남자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수연은 딸 공마리(한수아 분)를 구해준 박도준(이상준 분)을 만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공마리가 사고로 12살 정신연령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마리는 박도준의 전화번호를 얻고 친한 누나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했고, 박도준은 공마리가 솔직하고 순수하다고 봤다.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큰일이 생긴 것처럼 유인해 놀이동산 데이트했다. 고필승도 박도라에게 설��지만 박도라 모친 백미자 때문에 외조부가 사망한 일을 떠올리며 박도라를 밀어냈다. 고필승은 드라마로 성공하고 싶다며 박도라와 몰래 연애하다가 걸려 신상이 털리고 싶지 않다고 핑계를 댔다. 공진단은 박도라에게 거절당하고 남자가 생겼다고 확신 뒷조사를 했다.

고명동(이영은 분)은 드라마 공모전에 떨어지고 또 한강에서 술을 마셨다. 이번에도 박도식(양대혁 분)이 만취한 고명동을 숙박업소로 옮겼고 고명동에게 “그러다 또 나 같은 놈 만난다”고 메모를 남겼다. 박도라는 드라마 촬영을 하며 눈물을 쏟았고, 마지막 촬영이 아쉬워 고필승에게 카페에서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고필승이 카페 앞에 달려와서도 방송국인 척 거짓말하자 박도라는 “오빠가 이렇게 비겁한 남자인 줄 몰랐다. 나 오빠 안 본다. 두 번 다시 오빠 안 좋아할 거”라고 성냈고 고필승은 박도라를 안으며 “그래 우리 만나보자. 까짓 거 우리 그냥 좋아하자”고 고백했다. 고필승과 박도라는 비밀연애를 시작했고 드라마 ‘직진멜로’는 대박이 났다.

김선영은 시모 소금자 한약을 지으러 갔다가 백미자와 딱 마주쳤다. 김선영이 “숨으려던 걸 보니 죄지은 걸 알기는 아나 보다”고 말하자 백미자는 “할머니 보내 돈 뜯어간 주제에 어디서 오리발이냐. 원금에 이자까지 5천 뜯어갔잖아. 내가 각서도 받았다”고 말했고, 김선영은 시모 소금자가 백미자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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