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 억새밭 화재로 1500㎡ 소실… "산불 주의"

염윤경 기자 2024. 4.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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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 39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차량 28대·인력 97명 등 진화 자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4시24분쯤 완전 진압했다.

산불 현장엔 초속 3.2m의 남남동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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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불이 났다. /사진=뉴시스(부산 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 39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차량 28대·인력 97명 등 진화 자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4시24분쯤 완전 진압했다.

이 불로 약 1500㎡ 면적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 현장엔 초속 3.2m의 남남동풍이 불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로 발령돼 있다"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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