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0석' 녹색정의당, 다시 정의당으로…선거연합 해산

차현아 기자 2024. 4.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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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때 녹색당과 정의당 간 선거연합정당 형태로 탄생했던 녹색정의당이 다시 정의당으로 돌아간다.

녹색정의당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연합정당 해산의 건을 의결했다고 김민정 대변인은 전했다.

녹색정의당은 기존 정의당과 녹색당이 총선을 위해 연합정당 방식으로 출범시킨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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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4·10 총선 때 녹색당과 정의당 간 선거연합정당 형태로 탄생했던 녹색정의당이 다시 정의당으로 돌아간다.

녹색정의당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연합정당 해산의 건을 의결했다고 김민정 대변인은 전했다. 당명은 녹색정의당에서 기존 정의당으로 변경된다.

녹색정의당은 기존 정의당과 녹색당이 총선을 위해 연합정당 방식으로 출범시킨 정당이다. 두 당 간 합당 방식이 아닌 정의당이 녹색정의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녹색당 일부 인사들이 합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 대변인은 "녹색정의당의 가치 중심 선거 연합 실험을 마친다"며 "원내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겸허히 받아안고 더 많은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당적인 차원에서 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논의와 실천, 토론을 통해 진보정당의 새로운 언어와 방법론을 함께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녹색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5석 등 총 6석을 확보했으나 22대 총선에선 1석도 얻지 못하며 원외 정당으로 밀려났다. 비례대표 득표율은 2.14%를 기록, 비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 기준인 3%를 넘지 못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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