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자원순환시설에서 불, 3시간 만에 진화... 한때 외출 자제령

이현준 기자 2024. 4. 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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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꺼졌다.

27일 강원 강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쯤 강원 강릉시 두산동의 한 자원순환시설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야적장에 쌓여있던 플라스틱 더미들이 불에 탔다. 또 40대 남성 A씨 등 시설 직원 2명이 다쳤으나,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병원으로 옮겨지진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헬기 2대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15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불이 붙은 플라스틱 더미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하자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만인 오후 1시 5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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