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中비구이위안, 하반기 채무구조조안 제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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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온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오는 6월 해외 채권자 그룹과 접촉하고, 올 하반기 채무구조조정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각) 일부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비구이위안이 올 하반기 역외 채권자들에게 채무구조 조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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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온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오는 6월 해외 채권자 그룹과 접촉하고, 올 하반기 채무구조조정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각) 일부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비구이위안이 올 하반기 역외 채권자들에게 채무구조 조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비구이위안이 6월 초 임시 (역외) 채권자 그룹에 예비 구조조정안을 제시하고, 3분기에는 더 넓은 범위에서 조정안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비구이위안은 청산 심리를 앞두고 있다.
비구이위안의 채권자인 에버크레디트는 지난 2월 27일 홍콩 고등법원에 비구이위안에 대한 청산을 요청했다.
에버크레디트 측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인 비구이위안이 16억 홍콩달러(약 2700억원) 이상인 채무에 대해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청산 심리일은 5월 17일로 잡혔다.
한때 계약 매출 기준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비구이위안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역외 채무에 대한 디폴트에 빠졌다.
회사 규모로 볼 때 비구이위안 디폴트 충격은 2021년 헝다그룹(에버그란데) 디폴트 때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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