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선 넘고선 되레 신경질"…주차 빌런 등장에 "주차·전화 예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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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선을 넘어 주차한 상대방 차주에게 "사고 위험이 있으니 조금만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가 신경질적인 답변만 받았다는 하소연 글이 올라와 화제다.
글쓴이는 "집앞 노상 주차장에 평행 주차를 하려니 평소보다 좁아 이상하다 했다. 왔다갔다 하면서 주차를 하고 내려와 보니 뒤 SUV의 뒷 부분이 선 넘어 튀어 나와 있었다"며 "아무래도 거리가 가까워 저차를 빼려고 하다 내차를 박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다"며 해당 차주와의 통화 내용을 글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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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선을 넘어 주차한 상대방 차주에게 "사고 위험이 있으니 조금만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가 신경질적인 답변만 받았다는 하소연 글이 올라와 화제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화 예절이랑 주차 예절이..." 제목의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SUV 차량은 주차선을 뒤로 크게 넘어 주차된 상태로, 바로 뒤에 주차된 세단 차량과 가깝게 붙어 있다. SUV 차량의 앞쪽은 공간이 매우 여유롭다.
글쓴이는 "집앞 노상 주차장에 평행 주차를 하려니 평소보다 좁아 이상하다 했다. 왔다갔다 하면서 주차를 하고 내려와 보니 뒤 SUV의 뒷 부분이 선 넘어 튀어 나와 있었다"며 "아무래도 거리가 가까워 저차를 빼려고 하다 내차를 박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다"며 해당 차주와의 통화 내용을 글로 정리했다.
글쓴이는 "차를 조금만 앞으로 주차 해주시면 좋겠는데요. 겨우 주차는 했는데, 너무 가까워서 약간만 앞으로 이동 하시면 될거 같아요"라고 말하자 해당 차주는 "나도 앞차 때문에 그렇게 됐어요. 지금 멀리 있으니 나중에 할께요"라면서 신경질 내면서 끊었다고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해당 차주가 말한 SUV의 앞차가 늘 있는 1톤 상용 트럭이고, 오늘도 그대로 주차중이었다며 사진처럼 여유가 많은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글쓴이는 "이유가 어째던 자기 차로 다른 사람이 주차를 힘들게 했으면 미안하다. 그런데 자기가 멀리 있어 지금 못 뺀다고 한마디 하면 될 것"이라며 "말끝마다 신경질 내며 전화 확 끊어버리는 경우가, 주차 매너도 전화 매너도 참"이라고 토로했다.
해당글은 225개의 추천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주차하다 SUV 뒤에 박았다고 하라", "사고났다고 하면 바로 온다", "자기 지나가기 좋게 앞 공간 비워놓은 것 같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렇게 주차하는 사람들이 전화한다고 나오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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