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모회사’ 메타…직원 절반이 연봉 5억원 넘어

장우진 2024. 4.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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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직원 절반이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9000달러(5억2264만원)라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 때 전체 직원 수가 6만9329명이라고 밝혀, 3만5000여명이 5억원 이상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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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직원 절반이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9000달러(5억2264만원)라고 밝혔다. 전체 직원의 절반은 이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다.

메타는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 때 전체 직원 수가 6만9329명이라고 밝혀, 3만5000여명이 5억원 이상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매체는 또 메타의 고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이 제품 디자이너와 사용자 경험 전문가보다 기본급이 더 많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타의 연봉 중간값이 다른 일반적인 테크 기업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지만, 구글이나 아마존 등 빅테크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지난 24일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2분기 가이던스(자체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이 나온다. 또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자 수익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실적 발표 후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현재 구조조정 중에 있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고된 인원은 전체 직원 중 22% 수준으로 알려졌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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