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직원들 "절반은 연봉 5억 원 이상 받는다"

심영구 기자 2024. 4.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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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 직원 절반이 연봉 5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 9천 달러(5억 2천264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 때 전체 직원 수가 6만 9천329명이라고 밝혔는데, 약 3만 5천 명이 5억 원 이상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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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 직원 절반이 연봉 5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 9천 달러(5억 2천264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직원 절반은 37만 9천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메타는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 때 전체 직원 수가 6만 9천329명이라고 밝혔는데, 약 3만 5천 명이 5억 원 이상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메타의 고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이 제품 디자이너와 사용자 경험 전문가보다 기본급을 더 많이 받는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메타의 연봉 중간값은 3만 5천 달러∼12만 달러에 이르는 다른 일반적인 기술 기업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다만, 메타는 현재 구조조정 중으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고된 인원은 전체 직원 중 22%에 이르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직원들에게 '효율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성과 평가와 구조조정을 강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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