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6.1 규모 지진…“피해 보고 없어”

서종민 기자 2024. 4. 27.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동부 화롄 인근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 중앙기상서(CWA)는 27일(현지시각) 오전 2시21분 대만 동부 화롄현 해안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화렌 지역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4(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3일에도 화롄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 6.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화롄의 일부 건물이 기둥 붕괴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붕괴된 건물 진입 시도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강타한 대만 동부 화롄에서 지난 3일 소방대원들이 수색을 위해 사다리를 이용해 무너진 건물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대만 동부 화롄 인근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 중앙기상서(CWA)는 27일(현지시각) 오전 2시21분 대만 동부 화롄현 해안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서에 따르면 진앙은 화롄현청에서 북북동쪽으로 약 23㎞ 떨어진 해상, 수심 24.9㎞ 지점으로 관측됐다. 실제 영향을 측정하는 지진 강도는 화롄, 이란, 난터우, 신주현과 타이중, 타오위안, 신베이에서 강도 척도 7단계 중 4로 가장 높게 측정됐다 지진은 화롄현 북북동쪽 25km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한국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4.19도, 동경 121.6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5km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의 건물이 흔들렸으며 휴대전화 경보가 울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대만 지역에 진도 5.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만 화렌 지역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4(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3일에도 화롄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 6.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화롄의 일부 건물이 기둥 붕괴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종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