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2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분리‥40년 만에 교육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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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즐거운 생활' 교과에서 신체활동 영역인 체육 교과가 40년 만에 분리됩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통해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청소년 비만과 체력 저하가 심화했다며 초등 1,2학년 신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을 별도 교과로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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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즐거운 생활' 교과에서 신체활동 영역인 체육 교과가 40년 만에 분리됩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통해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청소년 비만과 체력 저하가 심화했다며 초등 1,2학년 신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을 별도 교과로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음악, 미술, 신체활동 등 세 교과가 통합돼 구성된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인 체육 교과가 분리되는 건 약 40년 만입니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올해 초등학교에 막 적용을 시작한 교육과정을 다시 바꾸는 건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초등교사노동조합도 "불필요한 교과 분리 개정 논의는 버리고, 학교 현장에 체육 활동 공간 마련과 개선에 나서라"며 "학교에서 신체활동 수업을 하고 싶어도 물리적인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303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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