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음주운전' 두 번 현직 검사…대검, 감찰 착수

핵심요약

남부지검 소속 검사, 2주 사이 음주운전 2번 적발
대검 "즉각 감찰 착수…검찰총장, 직무정지 요청도"

대검찰청이 최근 2주 사이 음주운전을 하다 두 번이나 적발된 현직 검사에 대해 감찰에 나섰다.

대검은 26일 서울남부지검 소속 A검사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이원석 검찰종장이 남부지검이나 서울고검이 아닌 대검 감찰부에서 즉시 감찰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며 "오늘 대검 감찰부는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대검은 또 검찰총장이 법무부에 즉시 A검사에 대한 직무를 정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도 덧붙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A검사는 최근 2주 사이에 두 차례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검사를 음주측정거부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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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민소운 기자 soluck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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