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꺼내세요”…주말 낮 최고 31℃ 한여름 더위 찾아온다

박아영 기자 2024. 4. 26.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말, 전국이 맑고 낮 최고 기온이 31℃에 육박하는 등 4월에 맞지 않은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2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 낮 최고기온은 21~30℃다.

일요일(28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10~15℃, 낮 최고기온은 19~31℃로 예상된다.

이날도 서울 29℃, 경북 포항 31℃ 등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8~9℃ 이상 높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요일(27일) 최저 9~16℃, 최고 21~30℃
일요일(28일) 최저 10~15℃, 최고 19~31℃
평년보다 8~9℃ 이상 높아
26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직장인들이 점심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 전국이 맑고 낮 최고 기온이 31℃에 육박하는 등 4월에 맞지 않은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2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 낮 최고기온은 21~30℃다. 특히 서울 낮 최고기온이 27℃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28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10~15℃, 낮 최고기온은 19~31℃로 예상된다. 이날도 서울 29℃, 경북 포항 31℃ 등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8~9℃ 이상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내내 한반도가 고기압권에 들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데다, 한반도 대기 상층부 건조한 공기가 아래로 가라앉으며 따뜻한 공기를 눌러 담으며 기온이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한 햇볕에 주말 낮 전국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을 나타내겠다. 공기질은 나쁘지 않아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다만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28일 오전 인천·경기남부·충남 등 중서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당 81∼150μg)일 수 있겠다.

빠르게 찾아온 여름 더위는 다음주 월요일인 29일 중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29일 제주에서 올라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이후 기온이 점차 떨어져 주중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