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김포 공무원 사건…민원인 2명 검찰 송치

신현욱 2024. 4. 26.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과 관련해, 악성 게시글을 올리고 협박 전화를 한 민원인 두 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숨진 공무원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온라인 카페에 숨진 공무원에 대한 악성 댓글을 올리고 김포시청 당직실에 전화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과 관련해, 악성 게시글을 올리고 협박 전화를 한 민원인 두 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여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숨진 공무원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온라인 카페에 숨진 공무원에 대한 악성 댓글을 올리고 김포시청 당직실에 전화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악성 게시글을 올리거나 민원 전화를 건 7명의 신원을 특정했으나, 이 중 5명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김포시 9급 공무원이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전화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카페에는 공사를 승인한 담당자라며 숨진 공무원의 실명과 소속 부서명, 사무실 전화번호가 포함된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포시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