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주범 도운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임 사태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의 국외 도피를 돕고 회사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전 대표 이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300억 원 상당을 동원해 디에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코스닥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이들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검거돼 국내 송환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임 사태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의 국외 도피를 돕고 회사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전 대표 이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범인도피 등 혐의로 이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 회장의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회장의 비서를 디에이테크놀로지 직원으로 채용해 급여를 지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이 회장과 공모해 회사 자금 40억 원을 회수 대책 없이 투자금 명목으로 외부에 제공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습니다.
개인 채무 상환 등 사적 목적으로 자금 230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올해 초부터 이 회장과 국내 조력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검거에 나서 지난 9일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300억 원 상당을 동원해 디에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코스닥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이들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검거돼 국내 송환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앞 좌석에 맨발 올린 관람객…"자기 집 안방이냐" 공분
- 친구에게 살해당한 여고생, 잠긴 태블릿PC에 어떤 비밀이…'그알' 추적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네가 여자로 보여" 새벽 4시에도 찾아간 목사…자매의 울분
- 이별 통보에 여자친구 살해한 김레아, 범행 전 SNS에 올린 사진은?…'궁금한 이야기Y' 추적
- 방에서 불멍 즐기려다 불났다…아파트 주민들 대피 소동
- "상상도 죄가 되나"…'어도어'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 거듭 부인
- "개고기 맛 좀 보세요" 황당 행사…알고 보니 '반전'
- [뉴스딱] "통닭 사면 꼭 한 마리는 놓고 간다"…입주민 미담에 '감동'
- 1호선에 여행 가방 덩그러니…그대로 끌고 간 남성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