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무행정원 직무연수…전문성 강화·업무지식 공유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2024년도 교무행정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수는 이날과 29∼30일 미래교육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무행정원 1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연수를 약 5년 만에 대면 집합 연수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업무 지식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각급 교무행정원간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무행정원은 각급 학교에서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 등 교육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연수 내용은 교육 활동 전념 여건조성 사례, 몸·마음 소통 및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노무 지식 등 교무행정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청렴정책을 알리는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도 가졌다.

김보상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육공동체의 한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며 행복한 경남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교사가 아이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2021년 초등학교에 교무행정원과 방과후학교실무원을 추가 배치한 데 이어 작년에는 중학교까지 교무행정원을 추가 배치했다.

도교육청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가 최근 5년간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고, 이 중에서도 교무행정 지원인력을 통한 행정업무 경감 영역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