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7만5000여건 유출

이선영 2024. 4. 26.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카드는 인천영업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다.

정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유출은 특히 우리카드 일반고객 정보 유출이 아닌 카드가맹점 대표자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일반 고객의 피해는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 감사로 확인…일반고객 유출 피해 없어"

우리카드는 26일 인천영업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우리카드는 인천영업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다. 해당 정보 외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카드는 자체 내부통제채널을 통해 이번 유출을 인지하고 즉각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 및 대응했다. 현재 해당 가맹점 대표자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 중이며 현재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유출은 특히 우리카드 일반고객 정보 유출이 아닌 카드가맹점 대표자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일반 고객의 피해는 없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절차에 따라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 안내 및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관련 직원에 대해 엄중 문책하는 한편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 및 정보보호시스템 점검 등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