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원천기술로 수익 창출”…IP스타트업 이터너스, 원천기술 개발 시대 선언

송윤섭 2024. 4.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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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첨단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테크노 휴머니즘' 시대에는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 기술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이터너스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겠습니다."

도 대표는 "원천기술특허뿐만 아니라 AI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사용자경험(UX) 역량과 창의성 회사 강점"이라면서 "세계 1100만 스타트업에게 특허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수익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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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흥국 이터너스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원천 특허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간을 위한 첨단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테크노 휴머니즘' 시대에는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 기술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이터너스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겠습니다.”

특허 전문 스타트업 이터너스가 새로운 원천기술 개발 시대를 선언했다.

이터너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자체 개발한 원천특허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외에 등록·출원한 특허와 수익모델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설립한 이터너스는 독점 기술특허로 사업을 펼친다. 과거 '특허괴물'이나 빅테크 기업이 경쟁사에 원천기술특허 관련 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아닌,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에게 수익모델을 제공하고 로열티로 받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현재 160개국에서 우선권을 갖는 2건 특허협력조약(PCT)을 보유했다. 국내에는 특허 6건 등록, 8건 출원했다. 올해 100개의 원천특허를 추가로 출원할 계획이다. 도흥국 이터너스 대표는 “회사 특허명세서와 핵심청구항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면서 “현재 제품과 서비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원천기술 독점성과 권리성이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이터너스가 개발한 양방향 인터랙티브 이모티콘(사진=이터너스)

이터너스는 사용자의 지시어(프롬프트)에 맞춰 답변하는 기존 생성형AI에서 진화해 AI가 능동적으로 질문하는 대화형 AI, 하나의 이모티콘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AI챗봇·메신저·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등에 적용 가능한 인터랙티브 AI·메시징시스템,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운행 관련 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기술을 구현했다. 기술특허와 결합한 수익모델까지 스타트업에 제공한다.

이터너스의 대화형·감성형 AI 기술특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텍스트, 음성데이터를 이용한 자연어 처리에 적용된다. 메시징, SNS, 커뮤니케이션 기반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네 차례 기술실증(POC)을 거쳤다.

도 대표는 “원천기술특허뿐만 아니라 AI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사용자경험(UX) 역량과 창의성 회사 강점”이라면서 “세계 1100만 스타트업에게 특허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수익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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