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름답고 향기로운,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김영원 기자 2024. 4.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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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됐다.

꽃이 보이지도 않는 공원 입구에서부터 밀려오는 꽃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금요일이지만 이곳은 총천연색의 꽃을 보러 온 관람객들로 붐볐다.

고양시 기온이 한때 27.9도까지 오른 이날 관람객들은 텔레파시가 통한 듯 햇빛과 숨바꼭질하는 옷차림으로 꽃길을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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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한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관람객이 꽃사진을 찍고 있다.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다음달 12일까지 계속된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사진이 있어야 추억에 남아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됐다. 꽃이 보이지도 않는 공원 입구에서부터 밀려오는 꽃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이곳에서 시작된 것처럼 ‘찰칵찰칵’ 소리가 공원을 꼼꼼히 채웠다. 엄마와 이모들의 사진을 찍어주러 온 아들, 손자를 데려온 할머니·할아버지, 현장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부모님과 온 어린이까지. 금요일이지만 이곳은 총천연색의 꽃을 보러 온 관람객들로 붐볐다.

고양시 기온이 한때 27.9도까지 오른 이날 관람객들은 텔레파시가 통한 듯 햇빛과 숨바꼭질하는 옷차림으로 꽃길을 산책했다. 모자와 양산, 선글라스는 드레스코드로 정해져 있는 것만 같았다.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꽃의 순환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환경과 행복한 삶을 제시한다. 다음달 12일까지, 매일 아침 9시∼저녁 7시 열려 있다.

관람객들이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있다. 김영원 기자
물 마시는 김서하(가운데)군에게 엄마가 부채질로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이날 고양시 최고 기온은 27.9도에 달했다. 김영원 기자
관람객들이 장미원을 산책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관람객들이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있다. 김영원 기자
꽃으로 덮인 고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김영원 기자
관람객들이 선인장 다육 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원 기자
장미원에 식물 배양액이 매달려 있다. 김영원 기자
다알리아가 만개해 있다. 김영원 기자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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