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분 매각 등 전략적 방안 고려중…구체적 결정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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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039130)가 최근 불거진 매각설과 관련해 "지분 매각 등 전략적인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며 대주주와 창업주 등 주요 주주간 협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하나투어는 최근 '최대주주의 하나투어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해명공시를 했다.
앞서 한국경제 등은 하나투어 최대주주 IMM PE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매각 주관사를 선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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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하나투어(039130)가 최근 불거진 매각설과 관련해 "지분 매각 등 전략적인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며 대주주와 창업주 등 주요 주주간 협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하나투어는 최근 '최대주주의 하나투어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해명공시를 했다.
하나투어 측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하모니아1호 유한회사'에 확인했다"며 "'여행 시장이 회복되고 회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고려 중에 있지만, IMM과 2대주주인 기존주주간 협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경제 등은 하나투어 최대주주 IMM PE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매각 주관사를 선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측은 '미확정' 사안이라며 1개월 내 추가 확인을 통한 답변을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공시는 이에 따른 재공시인데, 지난 3월 공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매각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으며 기존 주주의 협의에 따른다는 내용이다.
현재 IMM PE는 특수목적법인 '하모니아1호' 유한회사를 통해 하나투어 지분 16.68%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자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과 공동 창업자 권희석 부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치면 지분율은 27%를 상회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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