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운지]국제신문 제작 다큐 ‘영화 청년, 동호’ 칸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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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은 창간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감독 김량, Walking in the Movies)가 제77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Cannes Classic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나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칸영화제에 공식 상영하게 돼 뭐라 말할 수 없는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나에 관한 공적·사적 생활들이 알려져 좀 계면쩍기도 하다. 김량 감독과 인터뷰에 응해준 많은 영화인들,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국제신문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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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은 창간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감독 김량, Walking in the Movies)가 제77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Cannes Classic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영화 청년, 동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창설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발자취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국제신문이 제작을 맡았고, 김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부산의 존 필름(ZONE Film)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고, 배우 예지원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임권택 이창동 신수원 이정향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감독, 배우 박정자 조인성 씨 등이 김 전 집행위원장과 함께한 순간을 회고한다.
칸 클래식 섹션은 뜻깊은 영화 유산을 기리고자 과거의 명작이나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부문이다. 매년 주요 영화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5, 6편 상영한다. 국제신문은 “한국 언론사가 제작한 작품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나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칸영화제에 공식 상영하게 돼 뭐라 말할 수 없는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나에 관한 공적·사적 생활들이 알려져 좀 계면쩍기도 하다. 김량 감독과 인터뷰에 응해준 많은 영화인들,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국제신문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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