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보드카페' 내걸고 불법 홀덤펍 운영…49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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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보드게임 카페.
보드 카페로 신고한 뒤 실제론 불법 홀덤펍을 운영해 온 겁니다.
경찰은 홀덤펍을 불법 운영한 업주 1명과 종업원과 손님 등 모두 49명을 현장에서 적발했습니다.
지난달에도 경기 의정부에서 불법 홀덤펍을 운영하던 업주 등 28명이 적발돼 입건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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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보드게임 카페.
카페 안은 손님으로 북적이는데, 모두 원형 카지노 테이블에 둘러앉아 있습니다.
보드 카페로 신고한 뒤 실제론 불법 홀덤펍을 운영해 온 겁니다.
경찰은 홀덤펍을 불법 운영한 업주 1명과 종업원과 손님 등 모두 49명을 현장에서 적발했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에서 나왔습니다. 여러분 다 앉아 계세요. 움직이지 마시고. ]
업주는 올해 초부터 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참가비 10만 원을 받고 손님을 모았습니다.
업소 안에는 카지노 테이블 9개가 설치됐는데, 판돈으로는 현금과 함께 국내 홀덤대회 참가권이 오갔습니다.
현장에서는 현금 800만 원과 1천만 원 상당의 참가권, 휴대전화 8대 등이 압수됐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 외에도 추가 범죄수익 규모를 파악해 환수 조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도 경기 의정부에서 불법 홀덤펍을 운영하던 업주 등 28명이 적발돼 입건된 바 있습니다.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이처럼 불법 홀덤펍이 성행하자, 서울경찰청은 오는 7월까지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 보름도 채 안 돼 벌써 사행성 불법 게임장 12곳이 적발됐습니다.
(취재 : 배성재, 영상편집 : 오영택,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의정부경찰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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