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앨리스 소희, 손편지로 전한 소감 “소중한 사람”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4.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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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앨리스 소희(25)가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손편지로 직접 결혼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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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소희. 사진ㅣ스타투데이DB
엘리스 소희 손편지. 사진ㅣ소희 SNS
그룹 앨리스 소희(25)가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손편지로 직접 결혼 심경을 밝혔다.

소희는 26일 자신의 SNS에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들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분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고 밝혔다.

소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분들께 지금 까 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됐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며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앞서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소희가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며 “소희가 아이오케이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라고 밝혔다.

소희는 남자친구와 내달 혼인신고를 하고, 연내 가족과 지인들을 모시고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희는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고, 같은 해 그룹 앨리스로 데뷔했다. 또 ‘스팟라이트(Spotlight)’, ‘허리 업(Hurry Up)’ 등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에는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 이순이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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