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 강보합 마감…금융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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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27.71포인트) 오른 2656.33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76% 하락 마감한 후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며, 이틀 만에 2650선으로 복귀한 결과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2%(3.56포인트) 오른 856.8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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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하루 만에 9.49% 올라 코스피 시총 10위 진입
SK하이닉스 4.22%·신한지주 7.47%↑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27.71포인트) 오른 2656.33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76% 하락 마감한 후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며, 이틀 만에 2650선으로 복귀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4698억원, 68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홀로 5605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4.22%) △기아(1.37%) △POSCO홀딩스(0.51%) △KB금융(9.67%)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KB금융은 하루 만에 주가가 6700원 오르면서 △NAVER(-0.66%)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순위 10위로 올라섰다.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현대차(-0.20%) △셀트리온(-0.45%) 등은 내렸다.
KB금융의 약진은 금융주 전반의 강세로 이어졌다. △신한지주(7.47%) △삼성생명(2.78%) △하나금융지주(6.01%) △메리츠금융지주(2.44%) △삼성화재(4.01%) △카카오뱅크(1.02%) △기업은행(2.14%) △우리금융지주(2.35%)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외인이 9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2억원, 26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2%(3.56포인트) 오른 856.8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85%) △HLB(0.46%) △리노공업(1.00%) △이오테크닉스(5.04%)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1.94%) △엔켐(-0.71%) △셀트리온제약(-0.88%) △레인보우로보틱스(-0.70%) △HPSP(-3.97%) 등은 내렸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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