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기업SOS시스템 '백(白)투더 컴퍼니' 운영 개시

포천시, 기업SOS시스템 '백(白)투더 컴퍼니' 사업 시작.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백(白)투더 컴퍼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백(白)투더 컴퍼니는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행정에 즉각 반영,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포천시의 기업지원 시책 사업 중 하나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25일 가산면 소재 우드테크, 소흘읍 소재 토성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간담회를 연 뒤 공장 제조시설을 견학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

우드테크는 상패 제작 50년 경력의 업체다. 2008년 남양주에서 포천시 가산면으로 사업장을 이전해 운영 중이다. 우드테크 강대식 대표는 시에 공장 진출입로 재포장 공사를 건의했으며, 포천시 관계자는 '공장집단화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토성산업㈜은 레미콘을 생산하는 기업체로 1997년 토성산업 주식회사 법인을 설립한 후 1998년 한국산업표준(KS) 표시 허가승인, 군납보안측정 유자격 업체로 선정됐다. 2012년 고강도 한국산업표준(KS) 수준을 취득한 바 있다. 토성산업 김진수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백영현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알차고 내실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