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오동운 변호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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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자로 오동운 변호사를 26일 지명했다.
이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가 인사청문회 과정을 마치는 등 최종 임명 절차를 거치면 지난 1월 20일 임기를 마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빈 자리가 채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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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선거 있어 국회 일정 감안해”
이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신속히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 변호사가 인사청문회 과정을 마치는 등 최종 임명 절차를 거치면 지난 1월 20일 임기를 마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빈 자리가 채워지게 된다.
앞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이명순·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차기 공수처장 후보를 지명하지 않아 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의 인사청문이 필요한 지위라 신중히 검토해야 하는 것이고 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국회 일정을 감안해서 지명과 인사청문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채상병 사건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시인 지난 9월 이뤄져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고, 특검법도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이미 작년 9월에 발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기에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
오 변호사는 서울서부지법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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