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최대 실적 예상…목표가 1.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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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이 롯데관광개발(032350)이 1분기 카지노 실적에 힘입어 흑자전환과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 폭 확대를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6% 증가한 10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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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롯데관광개발(032350)이 1분기 카지노 실적에 힘입어 흑자전환과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 폭 확대를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6% 증가한 10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2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했던 춘절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1~3월 카지노 매출액이 모두 220억 원을 넘었다"며 "1월 238억 원, 2월 239억 원, 3월 222억 원을 기록한 카지노 순매출액은 분기 합산 7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 목표가 1만 95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은 '상저하고' 형태로 올해 71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카지노 실적 중 핵심은 3월이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춘절이 속했던 2월 대비 선방했다"며 "비수기 체력이 올라가며 성수기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자비용 등에 따라 순이익 턴어라운드는 어렵겠지만, 자산재평가에 따른 재무 건전성 확보 및 하반기 차입금 리파이낸싱 등을 통해 펀더멘털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키움증권은 국내 카지노 산업에 대해 "현재 카지노 산업은 더딘 중국VIP 회복으로 저평가 국면에 진입해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항공권 정상화와 함께 카지노 수요 회복이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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