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1% 반등…반도체·금융주 강세

조슬기 기자 2024. 4.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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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하루 만에 재차 1% 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금융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군요?

[기자]

코스피는 오늘(26일)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하며 2660선 안착을 시도한 끝에 조금 전 3시 20분, 마감 동시호가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외국인이 4천400억 원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했고 기관도 순매수로 전환한 이후 60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개인은 반등장에서 5천200억 원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을 보면 SK하이닉스, 기아가 3%, 1%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도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KB금융이 양호한 1분기 실적과 배당 정책 발표로 10% 가까이 급등했고 신한지주도 7%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주춤하며 어제(25일) 종가 부근인 850선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환율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일 1370원대 중반 거래를 이어갔습니다.

증시 반등에 하락 출발했지만 불안한 대외 요인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며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는데요.

오후 들어서도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 매수 심리가 다소 누그러지며 어제 종가 부근인 보합권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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