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지아주 인사들, 경북도 방문해 '기업 협력' 논의

류상현 기자 2024. 4.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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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롭 피츠 의장과 조지아 주 경제관계자들이 26일 이철우 경북지사를 방문해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롭 피츠 의장뿐만 아니라 브랜든 비치 조지아주 상원의원, 페어번시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장, 풀턴 카운티 개발청 부청장 등 정부 및 경제관계자들이 동행해 경북도와 조지아주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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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롭 피츠 의장이 26일 이철우 경북지사를 방문해 경북과의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롭 피츠 의장과 조지아 주 경제관계자들이 26일 이철우 경북지사를 방문해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롭 피츠 의장의 방문은 지난해 8월 이후 3번째이다.

이번 방문에는 롭 피츠 의장뿐만 아니라 브랜든 비치 조지아주 상원의원, 페어번시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장, 풀턴 카운티 개발청 부청장 등 정부 및 경제관계자들이 동행해 경북도와 조지아주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조지아주는 미국 내에서 교통의 요지이자 법인세 감면과 효율적인 기업 인재 공급 등으로 2014년부터 10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주' 1위로 선정된 지역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등 14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대구·경북에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들도 많이 진출해 있다.

피츠 의장과 조지아주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에서 조지아주와 경북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조지아주는 과거 목화밭에서 기업지원 중심지로 변모한 대표적인 도시로 경북도와 협력할 부문이 많은 곳"이라며 "롭 피츠 의장과 조지아 주 관계자들의 도 방문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도내기업과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도내 중소기업 7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경북도 참가 기업들은 뉴로메카(로봇팔),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세영정보통신(통신장비), 헥스하이브(블랙박스, CCTV), 예스코리아(도어록), 브이스페이스(2차전지, 무인비행장치), 폴라리스쓰리디(서빙로봇) 등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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