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갑 민주당 시의원 "판교에 과학고 설립돼야"

신정훈 기자 2024. 4.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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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판교에도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경희·이준배·정연화 등 3명의 시의원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이공계 인재 육성 방안으로 과학고등학교 신설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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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인적·물적 토대 갖춰
[성남=뉴시스] 판교테크노밸리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판교에도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경희·이준배·정연화 등 3명의 시의원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이공계 인재 육성 방안으로 과학고등학교 신설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들은 "1363만 인구 규모의 경기도에 과학고는 단 1개교 뿐"이라며 "경기도보다 인구수가 현저히 적은 서울과 인천에도 과학고가 2개교씩 있고, 비수도권인 부산, 경북, 경남에도 과학고가 2개교씩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결과로 경기도의 과학고 입학경쟁률은 약 9대 1로 전국 과학고 20개 평균 경쟁률 3.5대 1의 두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특화·심화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성남시의 중학생들은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어 지역 인재 유출은 물론, 도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현재 분당 판교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인적, 물적인 토대를 갖추고 있는 만큼 반드시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수학,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활성화 방안에는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가 담겼다. 도교육청은 향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연계 공모 신청을 받아 ▲과학고 예비지정 ▲특수목적고 지정·운영 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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