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의회 민주주의 파괴하는 폭거"

김인영 기자 2024. 4.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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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화해 언론플레이하는 것은 국회 여·야 협치를 파괴한 것"이라며 "선거 승리에 도취돼 22대 국회도 독주하겠다는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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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 야당 단독으로 가결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화해 언론플레이하는 것은 국회 여·야 협치를 파괴한 것"이라며 "선거 승리에 도취돼 22대 국회도 독주하겠다는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 원내수석은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국회법 제76조에 따라 특히 긴급하다고 인정할 때만 의장은 본회의 개의를 통지할 수 있을 뿐 본회의 개의 일정은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 사전에 충실히 협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야는 오는 29일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음달 국회의 개의 필요성과 구체적 의사일정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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