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햅쌀 브랜드 ‘8·15광복쌀’ 모내기

유건연 기자 2024. 4.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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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항일운동 단체 대한광복단 발상지 경북 영주를 대표하는 햅쌀 브랜드 '8‧15 광복쌀' 모내기가 이뤄졌다.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은 24일 안정면 오계리 최영기 농가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8‧15 광복쌀'은 시와 안정농협이 광복절 의미를 되새겨 미래 세대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 부터 생산·판매하는 영주쌀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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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정농협 협력해 20㏊ 조성
8월15일 이전 120t생산 목표
손기을 경북 영주 안정농협 조합장(왼쪽부터), 송호준 영주 부시장 등이 24일 '8.15 광복쌀'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일제 항일운동 단체 대한광복단 발상지 경북 영주를 대표하는 햅쌀 브랜드 ‘8‧15 광복쌀’ 모내기가 이뤄졌다.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은 24일 안정면 오계리 최영기 농가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8‧15 광복쌀’은 시와 안정농협이 광복절 의미를 되새겨 미래 세대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 부터 생산·판매하는 영주쌀 브랜드다. 

올해 ‘8‧15 광복쌀’ 품종은 극조생종 ‘빠르미’를 비롯해 ‘해담’ ‘진옥’이며, 안정농협은 안정면과 장수면 일대 5농가 20㏊ 재배단지를 조성해  8월 초순쯤 120t을 수확할 예정이다. 시는 농가에 생산 장려금 3000만원을 지원한다.

권영금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극조생 품종 특성에 맞춘 생육 단계별 현장 지도로 ‘8·15광복쌀’ 을 전국적인 명품 햅쌀 브랜드로 만들어 나겠다”고 밝혔다.

손기을 조합장은 “‘8·15광복쌀’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도록 생산을 비롯해 수확·가공·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안정농협은 올해 처음 대표 브랜드 ‘영주 일품쌀’ 을 북미지역으로 수출했으며, 판로 다각화를 통해 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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