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2등' 신한라이프…1분기 순익 전년比 15.2% 증가한 1542억

류정현 기자 2024. 4. 26. 14: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중 2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오늘(25일) 발표한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15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1338억원보다 15.2%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한라이프는 현재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신한카드 다음으로 많은 순이익을 올리는 비은행 계열사입니다. 올해는 이런 입지를 더 공고히 다지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1분기만 하더라도 순이익 3위였던 신한투자증권과 신한라이프의 순이익 격차는 144억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는 신한투자증권과의 격차를 785억원까지 늘렸습니다.

신한라이프가 수익성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건 단기납 종신보험을 비롯한 보장성 보험 덕분입니다.

올해 1분기 신한라이프의 보장성 보험 연납화보험료(APE)는 4908억원으로 1년 전 2179억원보다 125.2% 증가했습니다. APE는 월납, 분기납, 일시납 등의 보험계약을 1년 단위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새로운 회계제도 하에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2776억원으로 1년 새 3.6% 증가했습니다. 

신 지급여력비율(K-ICS)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9%p 오른 240%를 기록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채널 기초체력과 고객서비스 레벨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보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