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총 출토유물 금관·허리띠 등 장수역사전시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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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장수역사전시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30여 곳의 공모 결과 장수군을 비롯한 12곳이 최종 선정된 이번 순회전은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신라 금관총 출토유물인 금관(국보 87호)과 금허리띠(국보 88호), 이사지왕 큰 칼 등이 장수역사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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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장수역사전시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30여 곳의 공모 결과 장수군을 비롯한 12곳이 최종 선정된 이번 순회전은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신라 금관총 출토유물인 금관(국보 87호)과 금허리띠(국보 88호), 이사지왕 큰 칼 등이 장수역사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금관총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돌무지덧널무덤을 일컫는다. 이번 전시에는 이 곳에서 발굴된 금관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확인된 금관으로 금관총금관으로 불리며, 허리띠는 금관총 금제 허리띠라고 불린다. 또 함께 발견된 아사지왕 큰칼은 칼집에 '이사지왕(尒斯智王)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었고, '이사지왕도(尒斯智王刀)라는 다섯 글자가 새겨진 칼집 조각도 발견됐다.
특히 학계는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근거로 금관총의 주인이 신라 이사지왕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사지왕은 한국의 사서에 등장하지 않고 잘 알려진 신라 45왕에는 없지만, 금관총 유물이 500년 전후로 비정되므로 500년 전후에 활동한 왕족 또는 귀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수역사전시관은 이번 순회전과 더불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주요 문화유산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만큼 이번 순회 전시가 장수군민들의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역사 문화가 재조명되고 있는 시기에 고대사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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