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SF9 탈퇴→배우 전향’ 속내 “리스크 有…증명할 것”

김나연 기자 2024. 4. 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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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그룹 SF9 출신 배우 로운이 ‘배우 전향’과 관련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로코 남주 재질 고귀한 도련님 재질 내 남편 재질 김석우 내가 낳을 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로운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네가 배우로 전향한 거지 않냐 결국은. 너한테 결정적으로 ‘해도 되겠다’라는 신호를 준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다. 로운은 “사람은 없었고 나한테 있었다. 내가 느끼기에 재밌다. 내 나름대로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오랜 기간 동안. 리스크도 분명 있을 거라는 것도 알고. 근데 한 번뿐인 인생이지 않냐. 내가 감당해야지. 내가 열심히 해서 증명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조현아가 “연기를 하고 싶던 시간이 몇 년 정도였냐. 첫 작품부터 있지 않았냐”고 묻자 로운은 “첫 작품에서 매력을 느꼈다”면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으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꼽았다.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로운은 “첫 주연작인데 김혜윤 배우, 이재욱 배우, 김영대 배우, 정건주 배우 다 신인들이었고 장르 자체가 판타지여서 준비할 때 머리 싸매고 준비하고 같이 모여서 카페에서 대본 리딩 하고 끝나고 맥주 한잔 하고 이러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어땠냐. 네가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현장은 선배가 편한 현장이냐 아니면 일을 잘하는 환경이냐”고 물었고, 로운은 “나는 근데 동료들이 일단 편하면 일하는 것 자체가 크게 일이라고 안 느껴지는것 같다. 난 이게 내가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보이그룹 SF9으로 데뷔한 로운은 지난해 9월 팀을 탈퇴했다. 로운은 탈퇴 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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