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예방’…시 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이름 비공개 전환 잇따라

구경하 2024. 4.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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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와 과천시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과천시도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소속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조직도에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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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와 과천시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온라인에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해 ‘민원 폭탄’을 유도하는, 이른바 ‘좌표 찍기’와 스토킹형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천시도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소속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조직도에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청사 내 부서 출입문에 부착된 좌석배치도에서 공무원 사진을 삭제하고 녹음 전화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 부서 악성민원 대응반을 구성하고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의무 배치해, 악성민원이 발생하면 담당자 분리와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법률 상담과 법적 대응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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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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