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는 얼씬도 하지마”…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하지말라는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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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5일(현지시간)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통신사의 미국 내 광대역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금지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날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퍼시픽네트웍스와 자회사인 컴넷 등 중국 통신사에게 60일 이내에 고정·모바일 광대역 인터넷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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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이내로 서비스 중단 요구
“中통신사, 데이터센터에 위협”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날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퍼시픽네트웍스와 자회사인 컴넷 등 중국 통신사에게 60일 이내에 고정·모바일 광대역 인터넷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FCC는 중국 통신사들이 중국 정부의 통제에 따라 정보수집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FCC는 이러한 중국 정부 소유 통신사의 미국 내 운영 허가를 취소했지만, 여전히 중국 통신사들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리 스타크 FCC 위원은 “차이나텔레콤 웹사이트가 미국에서 26개 인터넷 접속 거점을 운영하면서 광대역, IP전송,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들은 다른 네트워크와 상호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대적 업체들이 우리 데이터센터에 가하는 위협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는 국가 안보차원에서 지난 2022년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 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전면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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