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받나?…앞좌석에 양발 쭉 뻗은 부산 영화 관람객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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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앞좌석에 양발을 쭉 뻗고 있는 민폐 관람객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A 씨는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 관람을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가 본 민폐 관람객의 사진을 공개했다.
A 씨는 "입장하는데 당당히 발 올리고 있다. 앞좌석에는 사람이 없긴 했다. 팝콘 주문하는데도 줄 긴데 주절대면서 시간 끌고 직원이 주문 다 됐으니 옆에 가서 받으라고 해도 했던 질문 또 하고 해서 싸했는데 같은 영화 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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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영화관 앞좌석에 양발을 쭉 뻗고 있는 민폐 관람객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영화관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산에 거주하는 A 씨는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 관람을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가 본 민폐 관람객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남녀 일행 4명 중 3명이 앞좌석에 양발을 쭉 뻗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게다가 일행 중 한 명은 맨발인 상태였다.
A 씨는 "입장하는데 당당히 발 올리고 있다. 앞좌석에는 사람이 없긴 했다. 팝콘 주문하는데도 줄 긴데 주절대면서 시간 끌고 직원이 주문 다 됐으니 옆에 가서 받으라고 해도 했던 질문 또 하고 해서 싸했는데 같은 영화 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팝콘 줄에서도 바로 내 앞이었다. 뒤통수 때리고 싶더라. 그러면서 하는 말은 우리 앞에 4자리 빈자리라며 웃더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당사자들이 수치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저렇게 할 거면 스위트 시네마 가라. 왜 그러냐", "앞좌석에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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