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산물 우선 소비에 앞장”…논산시, ‘농축산물 소비촉진 농·산업 상생협약’

서륜 기자 2024. 4. 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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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를 대표하는 기업과 급식업체가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논산시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 28개를 비롯해 급식업체,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등 48개가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역농협과 농업인단체는 기업과 급식업체에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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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지역 기업·급식업체·지역농협·농민단체 등 48개 협약 참여
기업·급식업체, 제품 원료와 구내식당에서 지역 농축산물 우선 사용
지역농협·농민단체, 우수한 농축산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
24일 충남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상생 협약식’에서 기업·급식업체·지역농협·농민단체 관계자들이 논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안정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다짐하고 있다.

충남 논산시를 대표하는 기업과 급식업체가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논산시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 28개를 비롯해 급식업체,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등 48개가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논산에 있는 CJ제일제당·빙그레·HY한국야쿠르트를 포함한 28개사는 지역산 쌀·채소·축산물 등을 자사의 제품 원료와 구내식당 급식 등에 사용하게 된다. 또 명절 선물을 구매할 때도 지역 농축산물과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쓴맛 방울토마토 사태’로 방울토마토 수요가 급감하자 지역 농가로부터 대규모 구매에 나선 바 있다. 

지역농협과 농업인단체는 기업과 급식업체에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식품기업에서 제품 원료로 소비될 논산시 농축산물은 연간 쌀 1179t, 달걀 1000만개, 양파 170t, 당근 221t, 마늘 37t에 달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기업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농축산물을 포함하면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라는게 시 관계자 설명이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농민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논산의 우수 농축산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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