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100만 원 이상 수령자 70만 명 '근접'

김민 기자 2024. 4. 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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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1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70만 명에 육박했다.

국민연금에 가입한 지 최소 10년 이상된 사람 가운데 63세가 되면 받을 수 있는 노령연금은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가 △2016년 12만 9502명 △2018년 20만 1592명 △2020년 34만 369명 △2021년 43만 531명 △2022년 56만 7149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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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달마다 1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70만 명에 육박했다.

26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월 1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 7183명이다. 이 중 남성이 65만 5826명, 여성이 3만 1357명이다.

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 수급자가 68만 64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밖에 유족연금 4560명, 장애연금 1977명 등이다.

국민연금에 가입한 지 최소 10년 이상된 사람 가운데 63세가 되면 받을 수 있는 노령연금은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가 △2016년 12만 9502명 △2018년 20만 1592명 △2020년 34만 369명 △2021년 43만 531명 △2022년 56만 7149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납입 보험료가 많을수록 수령 연금액도 늘어나는데 월 100만 원 이상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의 70% 이상은 가입 기간이 20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200만 원 이상을 수령하는 사람도 1만 7810명에 달했다. 월 2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지난 2018년 1월에 처음 등장한 이후 △2018년 10명 △2019년 98명 △2020년 437명 △2021년 1355명 △2022년 5410명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한 달에 466만 4660원을 받고 있다. 전체 평균 수급액은 노령연금은 월 62만 300원, 장애연금 월 50만 4607원, 유족연금 월 34만 228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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