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구글, 사상 첫 배당 결정…주당 20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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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 1분기 실적을 거뒀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올 1분기에 805억4000만달러의 매출과 1.8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 785억9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1.51달러(LSEG 집계)를 뛰어넘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날 1분기 매출 618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608억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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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 1분기 실적을 거뒀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올 1분기에 805억4000만달러의 매출과 1.8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 785억9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1.51달러(LSEG 집계)를 뛰어넘었다. 전년동기 매출(697억9000만달러)보다 15.4%가 증가했다. 구글의 광고부문 전체 매출은 61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3% 늘었다.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은 95억7000만달러, 유튜브 광고 매출은 80억9000만달러였다.
구글 검색·클라우드를 비롯한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온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구글은 광고, 클라우드, 구독을 통해 AI 수익 창출을 위한 명확한 경로를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구글은 또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알파벳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7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안도 발표했다.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발표 뒤 알파벳 주가는 급등해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12% 이상 상승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날 1분기 매출 618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608억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2.94달러다. 지능형 클라우드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늘어난 267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AI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인 ‘애저’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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