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자체개발 솔루션 ‘클라우드 X’ 대형 수주 잇따라

이예린 기자 2024. 4.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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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가상 서버) PC 솔루션 '클라우드 X'(사진)를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클라우드 PC란 기존의 PC 환경을 어떤 하드웨어에서도 구동할 수 있게 하는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커넥티비티CO장은 "클라우드 X는 우수한 성능과 품질, 국내 기관 및 기업 요구의 맞춤화 등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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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가상 서버) PC 솔루션 ‘클라우드 X’(사진)를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클라우드 PC란 기존의 PC 환경을 어떤 하드웨어에서도 구동할 수 있게 하는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 기업 큐텐(Qoo10)의 기술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 반도체·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PCB) 기업 심텍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특히 큐텐테크놀로지의 경우 클라우드 PC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외산 솔루션 2종과 클라우드 X를 비교하는 실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X는 보안정책, 모니터링, 장애 대응 등을 비롯한 요구항목 15개에서 우위를 확보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외산 솔루션을 쓰던 그룹사 SK플래닛과 SK텔링크의 업무 환경을 국산으로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서울대병원을 고객으로 맞았다.

클라우드 PC를 사용하면 모든 데이터가 중앙 스토리지(저장공간)에 저장되고 가상 PC의 화면 정보만 전달되기에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X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안내서’가 권고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클라우드에서 앱을 구축·배포·관리) 환경의 모든 항목을 충족하고 있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커넥티비티CO장은 “클라우드 X는 우수한 성능과 품질, 국내 기관 및 기업 요구의 맞춤화 등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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