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태문 만난 구글 부사장 “AI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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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인 노태문(사진 왼쪽) 사장이 최근 구글의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로 새로 임명된 릭 오스터로(〃 오른쪽) 수석부사장을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도 오스터로 부사장의 글을 공유하면서 "구글과 함께 최고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AI 기반의 갤럭시와 안드로이드 경험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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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인 노태문(사진 왼쪽) 사장이 최근 구글의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로 새로 임명된 릭 오스터로(〃 오른쪽) 수석부사장을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구글이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을 더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재 방한 중인 오스터로 수석부사장이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노 사장과 식사를 함께하며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오스터로 수석부사장은 SNS에 “TM(노태문)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양사는 AI에 대한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오스터로 부사장의 글을 공유하면서 “구글과 함께 최고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AI 기반의 갤럭시와 안드로이드 경험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력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 S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양사의 협력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바일 기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클라우드 없이 AI 기능을 적용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이 최초로 탑재됐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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