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05경기 출전' 김영광, K리그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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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의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이 공로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2년간 K리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김영광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김영광의 K리그 공로상 시상은 28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HD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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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의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이 공로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2년간 K리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김영광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김영광은 2002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한 뒤, 울산, 경남, 서울이랜드를 거쳐 지난해 성남에서 은퇴할 때까지 총 22년간 K리그에 몸담았다.
김영광은 개인 통산 K리그1 352경기, K리그2 199경기, 플레이오프 12경기, 리그컵 42경기 등 K리그 통산 605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175회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K리그 선수 가운데 최다 출장 2위(1위 김병지 708경기)이자, 최다 클린시트 2위(1위 김병지 229회)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김영광은 FA컵 우승(전남, 2006년), K리그 리그컵 우승(울산, 2007·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울산, 2012) 등 총 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1년 K리그1 베스트11, 2018년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광의 K리그 공로상 시상은 28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HD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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