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서 업무 성실 수행"…창원시, '가정의 달' 전 직원 특별휴가

김용구 기자 2024. 4.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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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직원에게 하루 간 특별휴가를 준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에게 특별휴가가 가족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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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와 별도로 하루 지정 휴무
홍남표 시장 "일·가정 양립 앞장"

경남 창원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직원에게 하루 간 특별휴가를 준다.

창원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직원에게 하루 간 특별휴가를 준다. 사진은 홍남표 시장이 직원들과 산책 중인 모습. 창원시 제공


26일 시에 따르면 5월 특별 휴가는 2019년 ‘노동 존중’ 뜻을 담아 처음으로 실시됐다. ‘근로자의 날’ 쉬지 못하는 직원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올해에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진해군항제 등 봄철 지역 축제, 산불 예방 활동,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각종 현안 업무를 수행해 왔다.

홍 시장은 이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 휴가를 지시했다.

‘창원시 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이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거나 그 밖에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시장이 5일 내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직원들은 연차 휴가와 별도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 다음 달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동료와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에게 특별휴가가 가족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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