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자율예방 정착' 한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첫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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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자기 규율 예방 체계 조기 안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포상했다.
한전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근원적인 산재 예방을 위해 매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를 선발·포상하는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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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자기 규율 예방 체계 조기 안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포상했다.
한전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근원적인 산재 예방을 위해 매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를 선발·포상하는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도 도입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협력사 스스로 산업재해 예방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고 안전관리 성과에 대한 포상 격려를 통해 자율적·능동적 안전 활동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 대상은 한전과 공사 계약을 체결한 전체 2500여개 업체다.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한전이 심사를 통해 연간 1회 선발한다.
안전관리 법적 이행 사항과 산업안전보건 경영 체계 등 11개 항목을 집중심사 한다.
2023년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를 선발한 결과 전체 협력사의 1.5% 규모인 38개사가 선정됐다.
최고점수를 받은 협력사는 총 7개사로 대상전력, 가보기전, 우림전기, GS네오텍, 대일코리아, 중흥토건, 동양이 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모든 협력업체에는 상장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협력사·근로자 제재 감면 혜택과 함께 추가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준호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안전은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가치"라며 "안전이 무너지면 회사도 존속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 활동 이행과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포상과 실질적인 보상을 더욱 확대하고 전력산업계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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