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시험, 내년부터 IT 분야 출제 비중 확대

노현웅 기자 2024. 4.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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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에 정보기술(IT) 분야 출제 비중이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회계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2025년부터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가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또 2차 시험 회계감사 과목 가운데 정보기술 분야의 출제 비중도 기존 5%에서 1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시험을 위한 출제범위 사전예고안은 이미 확정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누리집 등에 공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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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에 정보기술(IT) 분야 출제 비중이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회계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2025년부터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가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회계사들의 정보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비중을 강화했다. 시험 응시를 위해 사전 이수해야 하는 학점인정과목에 기존 회계학·경영학·경제학에 더해 정보기술 관련 과목(3학점)이 추가된다. 금감원은 2454개 과목을 정보기술 관련 학점인정과목으로 선정했는데 △인공지능과 경영 △비즈니스 파이선 △데이터베이스 관리 △딥러닝 개론 등 경영학과 공학 등이 접목된 과목들이다. 수험생들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누리집(https://cpa.fss.or.kr)에서 학점인정과목을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또 2차 시험 회계감사 과목 가운데 정보기술 분야의 출제 비중도 기존 5%에서 1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바뀌는 시험 범위에 대한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차 및 2차 시험 과목별 출제범위도 사전 예고한다. 2025년도 시험을 위한 출제범위 사전예고안은 이미 확정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누리집 등에 공지된 상태다. 금감원은 “수험생의 불편이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인회계사 시험 누리집을 업데이트하고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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