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사랑 나눔' 제주도 투어

조근영 2024. 4.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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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이 전남 목포권과 목포 인근에 거주하는 보호시설 아이들에게 제공했던 제주도 사랑투어를 3년 만에 재개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 퀸제누비아Ⅱ호를 타고 다녀오는 제주도 사랑투어는 목포·무안·신안·진도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회장은 사랑 투어 외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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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사랑 투어 3년 만에 재개
제주 사랑 투어 [씨월드고속훼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이 전남 목포권과 목포 인근에 거주하는 보호시설 아이들에게 제공했던 제주도 사랑투어를 3년 만에 재개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 퀸제누비아Ⅱ호를 타고 다녀오는 제주도 사랑투어는 목포·무안·신안·진도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인솔교사 포함 150여명이 제주의 유명 관광지인 비자림, 함덕 해수욕장과 항공우주 박물관 등 현장 학습을 다녀온다.

제주도 사랑투어는 이 회장이 1998년부터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매년 계속해오다가 코로나19로 중단됐는데 올해 다시 시작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자라는 아이들이 제주도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웃고 장난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출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지속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사랑 투어 외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목포-제주 씨월드고속훼리 [연합뉴스 자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 등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전남지방경찰청 봄봄봄 지원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의 경제적 지원과 통합적 사후 관리를 위해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국내 연안여객선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기점 여객·화물 수송률 1위 선사로, 퀸제누비아Ⅱ호는 제주 연안선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던 야간선박 퀸제누비아호의 쌍둥이 선박으로 지난 2월 28일 첫 운항에 들어갔다.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14.5m, 2만6천톤 규모로 1천10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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