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사회복무요원 본부 초청 "자긍심 가져라"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전날 공단 전국 지사에 소속돼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공단 본부로 초대해 '2024년 사회복무요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 근무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본부로 직접 초대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4월 현재 공단 본부 및 전국 지사에는 72명의 요원이 장애인지원관리 보조 및 방문 고객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행사는 전역 후에도 국민연금 제도 및 공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공단 소개 및 본부 견학 후 '국민연금 바로 알기' 강의 등을 통해 국민연금 제도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북병무청 등 외부 기관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의 ▲안보 교육 ▲복무 교육 등을 통해 복무 중 알아야 할 주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서울에서 참여한 의정부지사 소속 고시형 사회복무요원은 "TV에서만 보던 공단 본부를 직접 방문해 보니 공단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매년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혁 기획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공단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과 함께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수행하고 있다는 자긍심이 함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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